Hank Lee: 1961년 처음 문을 연 송옥은 쫄깃한 면발을 달큰한 장국에 품 담가 후루룩 들이켜며 먹는 그야말로 한국식 ‘모밀국수’를 만날 수 있는 친근한 식당이다. 큼지막한 국수 두 덩이, 아예 주전자째 내주는 쯔유, 산처럼 풍성하게 쌓아 식탁 위에 준비해둔 무와 파까지, 국수 한 그릇으로 배를 두둑이 채울 수 있도록... [http://goo.gl/1pKhbf]
Hank Lee: 1950년 도쿄를 시작으로 소바집을 가업으로 잇고 있는 일본인 요리사 이노 유키오가 오픈한 오무라안. 오무라안 메밀국수의 비법은 당연하게도 좋은 재료에 있다. 메밀은 봉평에서 가져온 메밀만을 이용하는데, 여기에 맷돌로 간 메밀 가루를 물과 배합하며 반죽하는 오랜 경험과 기술이 더해져 탄력 있는... [http://goo.gl/1pKhbf]
Hank Lee: 스바루의 메밀국수는 매일 한정판이다. 바로 옆에 위치한 제분실에서 매일매일 맷돌로 메밀을 갈고, 손으로 반죽하고, 칼로 썬 끝에야 면이 완성되기 때문이다. 주방은 오직 강형철 오너 셰프만이 지킨다. 면에서 메밀의 풍미가 달아나지 않도록 면을 삶는 시간 22초까지 타이머를 맞춰놓고 지킬 만큼... [http://goo.gl/1pKhbf]
Hank Lee: 하루는 메밀국수, 우동, 돈가스, 유부초밥 등 ‘흔한’ 음식을 맛볼 수 있는 ‘흔한’ 식당이다. 그런데도 늘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는 이유는 냉모밀. 살얼음 동동 떠 있는 짭조름한 장국에 면을 말고 채 썬 파, 오이, 당근을 올린 냉모밀 한 사발이면, 한여름에도 가슴이... [http://goo.gl/1pKhbf]
Hank Lee: 드라마는 허구라지만, <별에서 온 그대>에서 도민준이 천송이에게 건넨 냄비우동만큼은 진짜다. 6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국수집 유림면이 그 배경이기 때문이다. 하지만 바람 속에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봄날 유림면에 간다면, 냄비국수보다는 메밀국수를 맛볼 것. 메밀국수의 쯔유는 짜지 않고 청량하며... [http://goo.gl/1pKhbf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