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라 선덕여왕 때 은점(恩霑)이 미륵산 중턱에 절을 짓고 정수사(淨水寺)라 하였는데, 고려시대인 1260년에... 산사태로 허물어진 것을 3년 뒤 미륵산 제3봉 아래로 자리를 옮겨 짓고 천택사(天澤寺)라고 하였다. 1628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52년에 벽담(碧潭)이 다시 짓고 용화사라 하였다. 경내에는 보광전을 비롯하여, 명부전, 용화전, 탐진당, 적묵당, 해월루 등 목조건물과 육모정 형태의 종루가 있고, 그 위쪽에 진신사리 7과를 봉안하고 있는 불사리4사자법륜탑과 효봉대종사 5층사리탑이 있다.(Show more)